가장 저렴한 슈퍼비 TB-PF25 휠빌딩 트루잉 스탠드

2,3년전 휠트루잉 배울려고 스탠드형 트루잉기를 하나 샀다가 방치했었는데 오늘 일하기도 싫고 해서 휠트루잉을 다시 배워야겠다 싶어 장비를 꺼냈습니다.

스포크랜치가 멀티랑 전용이랑 2개가 있었는데 하나도 찾을수가 없는겁니다. 무도 못베어보고 다시 넣기 섭섭하니까 사진이라도 찍어봤습니다.

브렌드는 슈퍼비, 모델은 TB-PF25입니다.

보다시피 완전 접을수 있는 폴딩 형태이기때문에 옷장이나 책상옆등 좁고 낭비되는 공간에 낑겨넣어 보관이 가능해서 공간 활용도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스탠드형 휠트루잉기중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알루미늄과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는데 구매전 플라스틱 부분이 튼튼할지 의심스러웠지만 이리저리 만져보니 아주 튼튼합니다.

16인치부터 19인치 휠까지 다룰수 있고 무게도 알루미늄 다리라 그런지 아주 가볍습니다. 필요하다면 백팩에 넣어 가지고 다닐수도 있을듯합니다.

허브거치대는 180도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앞바퀴, 뒷바퀴에 따라 회전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휠셋이 비싼편이라 망가지면 맘 아프고 연습하다 완전 뒤틀리면 잡기도 어려워져서 다 풀고 새로 빌딩해야한다기에 겁나잖아요. 새로 빌딩하면 가격도 많이 비싸지고.

그래서 샵에서 생활차 휠 하나 얻어왔습니다. 완전 분해를 하든 실패해서 뒤틀리든 시원시원하게 연습해도 부담이 없을듯 하지요.

혹 연습 하려는 분들은 샵에서 버려지는 휠이 있나 물어보세요. 생활차용 휠은 망가지지 않았는데도 버리는게 꽤 되거든요. 버릴게 없다고 하면 가격이 2만원정도 하니까 이걸 사다 연습용으로 사용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고급휠로 연습하다 실패하면 샵에 맞겨야 하는데 살짝만 잡아줘도 3~5만원, 다 풀고 새고 빌딩하면 10만원대에서 20만원대까지 달라고 하니 2만원 투자하는게 훨 저렴합니다.

휠트루잉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한것도 가격이 비싸서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체도 한쪽당 3만원 양쪽하면 6만원, 이걸 몇번하다가 비싼듯해서 5만원짜리 오일교체키트 사서 직접 교체해보니 그 이후론 오일때문에 비용발생이 안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샵에서 몸 쓰고 시간 들여서 작업해주는것 감안하면 비싸게 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수준으론 이런 꾸준한 지출이 부담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