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영상(?)을 모아놓았는데 와이프가 자꾸 지운다면(결혼 일찍한 친구놈의 실화입니다ㅋㅋ)
폴더 암호를 걸어놓으니 잔소리 듣게되고, 요즘 똑똑한 아이들은 암호깨는 툴을 돌리고...
필요한 경우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하드디스크(특정 파티션의 볼륨)을 감추고자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같이 간단한 작업 하나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해봐야 어차피 같은 원리이고...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DISKPART란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유틸을 사용해 원하는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① 'WIN+R' 혹은 '시작'->'실행' 을 누르고 'diskpart'라고 입력한 후 '확인'버튼을 눌러줍니다.
diskpart 화면.
컨맨드창과 비슷하죠. 컨맨드창 맞습니다.
'?'를 입력하면 기본적인 명령어를 볼 수 있습니다.
② 'list volume' 이라 입력합니다. 현재 드라이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볼륨 5번인 'E' 드라이브를 감추고 싶습니다.
③ 그럼 'E'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select volume 5' 를 입력합니다.
이렇게 하셨으면 현재 볼륨 5번 드라이브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확인하고 싶으시면 'list volume'을 다시 입력 후 화면을 보면
볼륨 5번 앞에 '*' 붙어있고 이는 현재 선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④ 이제 'remove letter E' 라고 입력하고 엔터.
'E'는 현재 선택되어 있고 감추고 싶은 드라이브입니다.
성공적으로 처리했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끝난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재부팅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⑤ 그럼 이제 잘 된것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시 'list volume'을 입력해보면 드라이브 지정 문자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럼 'exit'를 입력하고 'diskpart'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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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kpart 사용전 탐색기 모습. 'E' 드라이브가 보이시죠.
diskpart를 사용해 E 드라이브를 안보이도록 했습니다.
주소줄에 직접 경로를 쓰고 들어가는것도 당연히 안됩니다.
⑥ 감춰진 드라이브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assign letter E'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단, 컴퓨터 관리의 디스크 관리 항목을 보면 파티션 하나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디스크 관리 항목은 PC 활용에 있어 최소한 중급 이상의 분들이 아니라면 손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하드 디스크 통째로 날리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제어판 자체를 안보이게 해 PC의 세팅을 못 만지게 한다거나 차라리 보이더라도 접근 자체를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 'gpedit로 Windows 파워유저가 되얼볼까' 에서 '제어판 액세스 금지'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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