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 홍제천 휴식과 문화예술의 공간 이번 엄청난 폭우에도 홍제천은 그다지 넘치지 않아서 비오는중에도 우산을 쓰고 걷기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강까지 가봤는데 불광천은 인도까지 모두 잠겼고 한강도 여기저기 잠겨서 이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홍제천만 멀쩡합니다. 예전엔 비가 조금만 오면 산책로까지 모두 잠겨서 정비해놓은 시설들이 모두 망가지기를 반복했는데 수년전부터는 물에 잠기는걸 보지 못하고있습니다. 우산 쓰고 산책을 다녀왔더니 몇일전 홍제천에서 찍어놓은 사진들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출입차단지역이던 유진상가 지하도를 정비해서 산책로를 추가로 만들었는데 얼마전에는 그 지하도 산책로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겼더군요. 유진상가 지하로 진입구간입니다. 신기하게도 진입로 벽에 흙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떨어지지 않고 식물이 자랍니다. 그냥..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