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이 업데이트 되면서 자신의 스마트폰과 연동된 PC 상에서 문자와 통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저처럼 하루종일 PC로 일해야하는 사람들에겐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
전체기능은 앱, 알림, 사진, 문자, 통화등의 작업이 PC와 스마트폰중에서 아무곳에서나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7.0이상에서 사용 가능하고 삼성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들에는 기본적으로 내장이 되어 있으므로 윈도우에서 휴대폰추가만 설정하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동생의 갤럭시 신형폰에서 설정해보니 저의 구형폰보다 기능이 더 있었습니다. 폰에 따라 기능의 차이가 조금 존재하네요. 저는 2폰을 사용하면서도 둘다 구형폰이라 스크린샷으로 보여줄수 있는게 이게 한계입니다.
통화는 PC의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하고 블루투스가 되어야하니 노트북이라면 이미 조건을 갖춘것이고 저처럼 데스크탑을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모듈을 하나 구입해야 합니다.
노트북의 블루투스가 맛이 가서 내장블루투스 대용으로 구매했는데 지금은 데스크탑에 꽂아서 사용중입니다. 평균 1만원 이내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럼 PC와 스마트폰의 연동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을 안만들었다면 만들어주세요.
자신의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계정을 사용하니까요.
윈도우 사용자라면 대부분 계정을 가지고 있겠지만 혹시나 없는분들은 지금 만드시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https://www.microsoft.com/ko-kr
PC설정을 먼저하든 스마트폰설정을 먼저하든 상관없습니다.
여기선 스마트폰 먼저 설정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줄에 'www.aka.ms/yourpc'라고 입력합니다.
그럼 구글플레이가 열리면서 'Windows와 연결' 앱으로 이동합니다.
설치를 누르고 설치가 완료되면 권한을 묻고 몇가지 설정단계가 나옵니다.
이 단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제 PC와 연결을 기다리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PC의 설정이 끝나면 연결되니 일단 그대로 놔두고 PC 설정을 해주세요.
그럼 이제 PC에서 설정합니다.
위의 앱 설치시에 PC의 검색란에 '전화'를 입력하라는 안내문구가 나오는데 '전화'를 입력하면 전화모뎀설정이 나오기때문에 '휴대폰' 이라 입력해야 아래 스크린샷처럼 원하는 설정이 바로 나옵니다.
'휴대폰 추가'라고 나오는 이유는 저는 이전에 폰을 연결했던적이 있어서 추가라 나오는것이고 처음 연결하는 분이라면 '휴대폰 연결'이라 나오니 둘중 뭐라 나오든 그냥 눌러주세요.
그럼 위와 같은 설정창이 열리고 '휴대폰추가'를 눌러 본격적으로 연결작업이 시작됩니다.
안드로이든폰인지 아이폰인지를 선택하고 '계속' 합니다.
위에서 사용자 휴대폰도우미를 설치했으므로 '예'를 체크해줍니다.
'QR 코드 열기'를 눌러줍니다.
QR코드창이 뜨는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되었다면 QR코드는 필요없이 연결되기때문에 닫아도 됩니다.
이제 연결이 되면서 스마트폰에 연결되었다는 알림이 뜨고 PC에도 연동되어 같이 뜬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스마트폰의 알림내용이 계속 PC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받았던 문자메시지가 PC와 연동됩니다. 새로 문자를 받으면 휴대폰과 PC상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고 PC상에서 문자 발송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도 연동하고 통화내역, 알림등도 연동되며 PC의 마이크와 스피커 혹은 헤드셋을 통해 전화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지 않았기때문에 나오는겁니다.
위에서 얘기했듯 통화를 위해 블루투스를 켜줘야합니다.
왼쪽 하단의 '작업표시줄에 고정'을 선택해 작업표시줄에 아이콘을 놓으면 필요할때마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니 사용이 좀 더 편리해집니다.
이전에도 PC와 스마트폰에 각각의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방법들이 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이 기능이 일단 신뢰감도 있고 더 안정적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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