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몬 1060 Pro 인식문제 해결법입니다.
요즘 3D 배울려고 하니 나중에 스컬팅같은것 하면 그래픽 타블릿이 어차피 필요하니 사두라고 합니다. 가성비로 유명한 가오몬 1060 Pro를 입문용으로 추전해주는데 가격이 3만원이라 이거 장난감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구매후 USB선을 PC에 연결하면 알림램프가 켜지고 펜도 인식은 하지만 펜을 아무리 써도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USB 포트를 여기저기 옮겨보고 드라이버도 이전버전, 이이전버전등 여러가지로 설치해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다만, 여러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보다보니 예상하지 못한 소득이 있었는데 좀있다 소개할 한글표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어쨌든 이리저리 고민하다 결국 USB 케이블 문제라고 결론을 내리고 유심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불량!
정상!
결국 발견한게 케이블 컨넥터의 문제인데 노랑 동그라미를 보면 불량(위 사진)의 경우 완전하게 꼽지 않은겁니다. USB 전기,전자장치를 수도없이 사용해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좀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저게 어느정도 꼽으면 꽤 강하게 눌러도 더이상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중국산이라 좀 허접한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실제 중국산 제품중에 소켓이 완전히 안들어가는 제품도 있었기때문에 생긴 학습효과입니다.
이걸 어차피 더이상 해볼 방법도 없으니 망가질 각오하고 더 강하게 눌렀더니 '똑' 소리가 나면서 더 들어가는겁니다. 그러더니 인식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첨부터 소켓을 강하게 꼽은 분들은 이게 뭐야 하겠지만 전 이것때문에 너무 오래 고생을 했습니다.
처음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환경설정을 해주는데 위에서처럼 소켓이 덜 연결되면 모든 메뉴들이 비활성 상태이며 아랫쪽엔 '장치 분리됨'이란 경고문구도 보입니다.
중요한건 그래도 한글이죠? 그런데 소켓을 완전히 꼽아 그래픽 타블릿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중국어로 바뀌어버려 환경설정이 어렵습니다. 환경설정 소프트웨어에는 언어셋팅 항목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헤메느라 여러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다보니 이전버전에서는 한글을 유지합니다.
그 이전 버전은 v14.7.147.575입니다. 현재는 v14.8...이 최신버전입니다.
그럼 위와같이 장치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환경설정도 한글로 가능합니다.
가장 최신 드라이버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뭐가 달라진건지는 자세히 뜯어보지는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아마 소수점 자리의 버전업인걸로 봐서 기능상 차이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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