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11에서 마우스 우클릭 메뉴 (컨텍스트)의 스타일이 바뀌었습니다.
간략한 약식 메뉴가 먼저 나오고 '더 많은 옵션'을 클릭해야 이전 윈도우즈 10에서 사용하던 방식의 메뉴가 나옵니다.
컨텍스트 메뉴에서 삭제,복사 정도만 사용한다면 윈도우즈 11 방식이 편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그런건 Del키, Ctrl+C, Ctrl+V등 단축키를 많이 사용하죠.
컨텍스트 메뉴를 이용하는 이유는 그 이상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단계를 더 들어간다는건 불편한 작업입니다.
때문에 이 컨텍스트 메뉴를 이전 윈도우처럼 바로 필요한 메뉴들이 죽 나오도록 수정하고자 합니다.
당연이 환경설정에 있을꺼라 생각하고 열심히 뒤져봤지만 컨텍스트 설정을 바꾸는 메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약간의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면 어렵지않게 변경 가능했습니다.
Win+R 을 눌러 실행창을 열고 'regedit'를 입력 후 확인을 누릅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실행되었으면 다음의 폴더로 찾아갑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Classes\CLSID
그냥 주소줄에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Classes\CLSID'를 복사해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해당 위치로 바로 가게 됩니다.
CLSID 위치에 정확히 왔는지 확인하시고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CLSID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거나 혹은 CLSID 우측창의 빈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새로만들기->키'를 선택합니다.
방금 만들어진 키값을 {86ca1aa0-34aa-4e8b-a509-50c905bae2a2}으로 변경합니다.
CLSID 하위에 '{86ca1aa0-34aa-4e8b-a509-50c905bae2a2}' 항목이 만들어졌다면 새로 만들어진 해당 항목을 선택하고 마우스 우클릭 후에 '새로만들기-> 키' 를 한번 더 만들어줍니다.
새로 만들어진 키값을 InprocServer32으로 바꿔줍니다.
위의 스샷처럼 만들어졌다면 정상적으로 된겁니다.
마지막입니다.
새로 만든 InprocServer32를 선택한후 우측창의 '기본값'을 더블클릭 해서 편집창을 엽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확인'을 눌러 편집창을 닫습니다.
빈값을 넣어줘야 합니다.
이제 작업이 끝났으니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탐색기를 재실행 한 후 윈도우즈 10처럼 컨텍스트 메뉴가 변경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변경되지 않았다면 PC를 재부팅후 확인하세요.
만일 작업이 PC 재부팅 후에도 컨텍스트 메뉴의 변경이 안된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InprocServer32의 기본값에 빈값을 넣었죠. 이걸 빈값 대신 - (마이너스) 를 넣어주고 확인해보세요.
다시 윈도우즈 11 방식의 컨텍스트 메뉴로 돌아가고 싶다면
새로 만든 키 {86ca1aa0-34aa-4e8b-a509-50c905bae2a2}를 삭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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