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경 구글 크롬에 내장 스크린샷(캡처)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장프로그램, 플러그인등을 많이 설치하다보면 관리도 불편하고 신뢰하기 어려운 확장프로그램들은 브라우저를 무겁게 하거나 불안정하게 만들기때문에 크롬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게 더 좋겠죠.
아직은 크롬에서 정식 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충분히 안정적이고 기능적으로도 쓸만한듯 하여 소개해봅니다.
다만 아직은 숨겨진 기능으로 존재하기때문에 크롬의 사용자가 별도로 활성화 시켜주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롬을 열고 주소입력란에
chrome://flags/#sharing-desktop-screenshots
을 입력합니다.
아래 스크린샷처럼 크롬의 고급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립니다.
Desktop Screenshots 항목은 Default 값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Enabled로 바꿔줍니다.
그 아래 항목으로 Desktop Screenshots Edit Mode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Default 값을 Enabled로 바꿔 줍니다.
혹시 Desktop Screenshots Edit Mode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주소표시줄에
chrome://flags/#sharing-desktop-screenshots-edit
을 입력해줍니다.
두 항목의 값을 Enabled 시켜줬으면 가장 아래 있는 Relaunch 버튼을 눌러주면 크롬을 재시작하면서 스크린샷(캡처)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만일 해당 기능을 다시 비활성화시키고 싶다면 두 항목을 Default 혹은 Disabled로 바꿔주면 되고
항목을 찾기 귀찮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주소 표시줄에 chrome://flags/ 을 입력하고 가장 위의 Reset all을 눌러주세요.
크롬이 재시작 되었다면 주소표시줄 우측을 보세요.
크롬의 주소표시줄 옆에 우측 화살표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 고유'라는 툴팁이 나타나는 아이콘입니다.
이것을 누르면 몇가지 기능들이 나타나는데
아래 스크린샷은 스크린샷 도구를 활성화 하기 이전의 상태이고 그 아래의 스크린샷은 '스크린샷' 도구를 활성화 한 상태입니다.
활성화된 스크린샷을 누르면 현재 페이지가 반투명한 그레이 상태가 되는데 스크린샷(캡처)을 원하는 크기만큼 마우스를 드레그해서 선택하세요.
스크린샷 영역의 선택이 끝나면 저장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창이 뜨는데 그대로 저장하려면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편집을 사용하려면 수정 버튼을 누릅니다.
편집기능은 인터페이스가 간결하면서 스크린샷 만들때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들이 모두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브라우저 상에 보이는 부분만 캡처가 된다는 점입니다. 긴 폐이지의 경우 휠로 스크롤을 해도 캡처가 되지 않습니다.
파이어폭스의 내장 스크린샷 기능은 긴페이지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전체가 캡처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됩니다.
그러나 파이어폭스와 경쟁하는 입장이고 전체페이지 캡처도 필수기능중 하나기때문에 꼭 수정될꺼라 기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