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라이딩을 못해서 간단히 한강 라이딩이라도 할려고 나갔는데 옷을 너무 얇게 입었더니 무릅과 허벅지에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무시하고 이동하다보니 급기야 허벅지 근육경련이 일더군요.
어쩔수 없이 잠시 쉬는데 사람도 없고 할일도 없으니 평소 안보던 한강공원 안내표지판을 찬찬히 읽어보았죠.
그런데 자전거 제한속도가 20-30m/s입니다.
시속으로 72km - 108km인데 평속 20km로 다니는 저는 많은 분발을 요하는 안내판입니다.
올마로 다운힐에서는 56km는 찍어봤는데 그마저도 노력을 더 해야겠군요.
상황에 따라서는 너무 저속으로 다니는것도 민폐잖아요.
시속 108km 달릴수 있는 체력을 가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