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AKG, 그냥 AKG만 보고 샀습니다. 실은 어느 외국인이 목에 걸고 있는걸 봤는데 멋있어 보여서 똑같은 제품을 찾은거죠. 블루투스 버전이 3.0인 철지난 제품입니다. 철지난 블루투스 대신 저렴한 가격에 성능 좋고 맑은 소리를 내주고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듭니다.
Y50 헤드셋과 사용하게될 MP3플레이어, 스마트폰, PC의 블루투스 버전이 5.0, 4.2, 4,0 등 제각각인데 모두 페어링 잘되고 호환 잘되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Y50 스펙은
블루투스 버전 3.0
지원 프로파일 A2DP V1.3, AVRCP V1.5, HFP V1.6, HSP V1.2
지원 코덱 SBC, apt-X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임피던스 32ohms
감도 113dB SPL/V
리튬이온 1000mAh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해.유선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륨조절은 물론 이전곡,다음곡 선택이 가능합니다.
재생시간은 최대 20시간 간다는데 이건 테스트해보기 어렵군요.
그리 무겁지 않고 헤드가 요리조리 회전이 되기때문에 안쪽으로 접어넣어 휴대하기도 좋고 90도만 돌려서 목에 걸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음악을 들어보고 가장 먼저 나온말이 해상력이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고음영역이 유독 깨끗합니다. 맑음음때문에 청량함이 느껴집니다. 저음영역도 잘 받쳐주는듯 하지만 약간 뭉퉁거려진 느낌입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8만원-10만원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10만원 전후의 가격대 제품중에서는 이 Y50이 가장 휼륭한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버 유닛을 볼려는건 아니고 그냥 커버를 벗겨봤습니다. 헤드셋을 사용하다보면 항상 헤드커버가 가장 먼저 낡거나 망가져서 교체해야하니 미리 상태를 한번 본거죠. 그런데 헤드커버를 다시 낄때 아주 힘듭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헤드의 안쪽면 틈새가 보이는데 요 틈새에 커버의 테두리가 끼워져 들어가야 합니다. 고무줄 바지처럼 그냥 쉽게 뒤집어 씌우는 방식만 사용해봐서 Y50의 커버를 못끼우게 될까봐 잠시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다 걸국 자전거 타이어 키우듯 한쪽먼저 끼우고, 끼운부부은 손으로 잡아 고정하고 나머지 부분은 조금씩 잡아 늘려서 끼우니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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