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작업을 하는 책상위가 점점 좁아지고 지저분해지자 과감하게 버릴건 다 버리고 스피커도 아주 작은 데스크탑용 스피커를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이때부터 몇가지 사운드 문제점들이 생기더군요.
그중 하나가 마우스를 움직일때마다 스피커에서 작은 노이즈가 생긴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피커의 전원이 USB 타입이고 PC 본체에 꼽고 사용한다면 거의 미세 전류에 의한 문제라 생각됩니다.
PC본체에는 대부분의 경우 미세한 누설전류가 흐릅니다. 이를 위해 PC의 본체에 별도의 접지를 만들수도 있지만 워낙 작은양의 전류라 그냥 무시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종종 누설전류가 심해서 본체를 만질때마다 찌릿한 수준이라면 적극적으로 해결해보는게 좋겠죠. 본체의 누설전류를 해결해 보겠다면 누설전류로 검색해보면 어렵지않게 해결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엔 본체의 누설전류를 해결하는것보다 스피커의 전원공급원을 바꿔주는게 더 간단하기때문에 다음의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대부분의 집에 보면 USB 충전기가 넘쳐납니다. 스마트폰 살때 주고 블루투스 장비 사면 주고 요즘은 자전거 라이트를 사도 주더군요. 이것을 활용해서 스피커의 전원을 PC본체가 아닌 별도의 전원으로 바꿔주는겁니다. 그럼 마우스 움직일때 나던 노이즈가 쉽게 사라집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멀티탭 자체에도 미세전류가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전자파 차단 멀티탭 혹은 미세전류 차단 멀티탭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USB 전원 방식이 아닌경우라면 전원공급이 충분하지 못할때, 스피커선 주변을 지나가는 전기선의 영향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스피커선 단자가 정확히 꼽혔는지 확인하고 드라이버 재설치, 인터럽트 변경등을 통해 해결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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