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11에서 스크롤바에 호버기능을 넣어서 마우스 오버가 되어야 스크롤바가 표시됩니다.
또 스크롤바가 표시되어도 너무 얇아서 마우스 포인트로 잡고 끌려고 할때 집중력을 요합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고해상도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더욱 불편합니다.
간단한 해결방법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해상도를 낮추는것이죠.
그러나 이렇게 사용할 사람은 없겠죠.
때문에 스크롤바의 상태를 바꾸는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물론 모양은 좀 더 흉해질수도 있습니다만 모양보다 작업효율이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편리한 팁이 아닐까 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스크롤바가 숨었다 나왔다 하는 상태이며 기본값 17픽셀 넓이의 스크롤바이고 아래 스크린샷은 스크롤바가 항상 보이고 넓이는 30픽셀로 늘려준것입니다.
물론 스크롤바의 넓이는 각자 원하는대로 조절 가능합니다.
1. 스크롤바 항상 보이도록 설정
작업표시줄의 검색창에 '설정'을 입력하고 설정앱 열어줍니다.
왼쪽 '접근성' 클릭후, 오른쪽 '시각효과' 메뉴를 열어줍니다.
가장 위에 '항상 스크롤 막대 표시'가 기본적으로 꺼져있으므로 이것을 켜줍니다.
이 설정으로 스크롤바가 항상 보이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2. 스크롤바 넓이 조절
실행창(Win+R) 누르고 'regedit'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Desktop\WindowMetrics
경로로 이동
오른쪽 창에서 'ScrollHeight', 'ScrollWidth'를 찾습니다.
데이터값이 기본값인 -255로 되어있습니다.
이 값이 스크롤바의 넓이입니다.
해당값을 더블클릭해서 원하는 값으로 바꿔줍니다.
값을 정하는데는 간단한 공식이 있습니다.
스크롤바 넓이 = -15 X 원하는픽셀
스크롤바의 넓이를 35픽셀로 늘리고 싶으면 -15 X 35 = -525를 넣으면 됩니다.
이 공식대로라면 수정하기전의 값이 -255인 기본 스크롤바의 넓이가 17픽셀 정도입니다.
이 17을 기준으로 스크롤바의 넓이를 두배로 늘리려면 34면 되겠구나 추측하며 넓이를 정하세요.
저는 여러가지 값을 넣어본 결과 25픽셀이나 30픽셀 정도가 적당한듯 하고 그러기위해 레지스트리에 -375나 -450을 넣어주면 됩니다.
값을 바꿔보면서 각자 편하면서 모양이 덜흉한 값을 찾으세요.
최소값과 최대값은 -120 에서 -1500 사이입니다.
값을 바꾸고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로그아웃이나 재부팅하면 적용됩니다.
끝으로 윈도우즈 11에서 2가지 설정을 모두 바르게 했다해도 '시작메뉴->모든앱' 의 스크롤바의 경우 항상 보이게는 적용되었지만 크기는 조절되지 않을겁니다.
이는 시작메뉴가 별도의 앱으로 만들어져 있고 디자인을 이쁘게 보이기 위해 표준UI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탓인듯합니다. 여기는 그냥 마우스의 스크롤 버튼을 사용하는게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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