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설치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재설치를 맘먹었는데 걱정이 되는건 윈도우10을 구매한지 수년이 지났고 그사이 업그레이드가 너무 많았다는겁니다.
예상되는게 재설치후에 업데이트만 하루종일 할테고 재부팅도 여러번 할텐데 시간도 시간이고 엄청 지겨울듯합니다.
그래서 정품 USB에 들어있는 윈도우10을 최신버전으로 교체한후에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될듯은 하지만 하지말라니까 안하기로. 제목대로 되는지 사실은 확인 못한거지요.
다만 권장 사항은 별도 USB에 설치프로그램을 사용해 설치디스크를 만드는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도 수년을 더 쓸수있는 정품을 회손하기도 찝찝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권장하지 않으니 따로 설치 USB를 제작하는게 좋겠습니다.
안정적이면서 가격도 저렴한 SanDisk USB같은 경우 몇천원선입니다. 구입당시 8G,16G 하나씩 5천원,8천원선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16G가 3천원 전후이니 부담은 없죠.
이 작업을 위해서는 최소 8GB이상의 USB가 필요합니다.
설치할 USB가 준비되었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트에서 윈도우 설치툴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현재 PC의 윈도우를 업그레이하거나 설치USB를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설치툴은 위의 주소에서 다운로드 받는데 윈도우를 내려받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18.5 MB 크기의 설치툴만 받고 USB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윈도우를 받고 USB에 설치하게 됩니다.
'MediaCreationTool2004.EXE' 라는 유틸리티를 다운받았으면 클릭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USB를 PC에 꼽아주세요.
'동의'해야 진행이 되겠죠.
'지금 이 PC 업그레이드' 선택하면 현제 사용중인 PC의 윈도우 자체를 업그레이드합니다. 당연히 지금 하려는건 아래의 '다른 PC용 설치미디어'를 선택해야겠죠.
윈도우7 모든버전, 윈도우8, 윈도우8.1 모든버전, 윈도우10 HOME, PRO 버전을 사용하는 PC가 대상입니다. 엔터프라이즈 버전 사용자는 별로로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USB를 선택해야죠.
ISO를 만들어 DVD에 굽고 DVD 드라이브에서 설치를 하려면 아래 'ISO파일'을 선택해야합니다. 저는 PC도 노트북도 DVD 플레이어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소음만 나고 생전 쓸일도 없어서요.
설치할 USB 드라이브를 선택해줍니다.
다운로드 과정이 끝나면 자동으로 설치과정을 연속해 진행하니 그냥 기다립니다.
'마침'을 누르면 과정은 완전히 끝납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설치가 끝난후 USB 내부를 보면 위와같은 상태일겁니다.
이제 윈도우 설치시에 이 USB를 사용하고 키는 구입했을때 키를 그대로 사용하면 업데이트가 되어있는 최신버전의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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